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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해 쇼팽 에튜드 전곡 연주회를 펼쳤던 피아니스트 윤철희가 오는 9월 4일 세종체임버홀에서 독주회를 연다.
이날 연주할 곡은 모차르트 `뒤포르 미뉴엣에 의한 9개의 변주곡`, 쇼팽 피아노 소나타 제3번, 브람스 피아노 소곡 가장조, 브람스 `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`.
`뒤포르 미뉴엣에 의한 9개의 변주곡`은 모차르트가 프리드리히 빌헬름 2세의 궁정에 취직하기 위해, 당시 궁정 악장이었던 프랑스 출신의 명 첼리스트 장 피에르 뒤포르의 관심을 끌려고 `첼로와 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소나타 D장조를 미뉴엣`을 주제로 즉흥연주한 곡이다.
쇼팽 피아노 소타나 제3번은 쇼팽이 연인 조르주 상드와 함께 마요르카 섬에 머물 때 작곡됐는데, 그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의 걸작으로 칭송 받는다.
`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`은 파가니니가 작곡한 무반주 바이올린 곡 `24개의 카프리치오` 중 1번을 주제로 작곡가 28개의 변주곡으로, 피아노의 다양한 기교가 총동원된다.
윤철희는 현재 국민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며, 탁월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두루 갖춘 젊은 남성 피아니스트로 주목 받아왔다.
김소민 기자(som@heraldm.com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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